한국 먼작귀 엘지 트윈스 콜라보 치이카와 마스코트 리뷰
드디어 도착했다. 한국 마스코트 먼작귀 엘지 트윈스 콜라보 치이카와의 등장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따라가자. 3월 발매 소식을 듣고 동생과 이야기하던 그때의 설렘, 그때도 결제 화면에서 망설이다 배송 지연 우려에 잠 못 이룬 적이 있다. 결국 다 품절되자 무한 고민에 빠졌고, 다시 재발매 소식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세 가지를 모두 주문했다. 애기들 개체 차이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일본 공식 마켓에서 예쁜 표정의 아이들이 나오길 바라며 불안해하던 나의 마음도 진정되었다. 눈썹과 눈에 힘이 들어간 표정, 얼굴이 빵빵하고 귀여운 모습이 마음에 든다. 다만 엘지 트윈스가 어느 지역 구단인지 모르는 점은 여전히 궁금하다. 포켓몬 말고 농담으로 머리 속에 떠오른 걱정은 덜어둔다고 다짐했다.
동생은 이번 굿즈 중 하치와레가 제일 귀엽게 나왔다고 했다. 등판의 가르마가 아닌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하치와레라고 영어로 새겨 있어 안심했다. 꼬리도 삐죽 올라와 귀엽다. 우사기는 귀가 모자를 뚫고 나왔고 복슬복슬한 꼬리도 튀어나와 매력이 넘친다. 동생은 우사기를 특히 사랑했고, 재발매 시 바빠서 구매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햄냥토가 있어서 위안이 되었다. 시사나 모몽가 카니가 있었다면 전부 사야 하는 충동이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요즘 마스코트 가격이 오르는 게 체감되고, 한국 한정 한복 마스코트의 가격이 28,000원에 놀랐던 기억도 있다. 이번 엘지 콜라보는 한 개에 30,000원으로 가격이 크게 다가왔다.
어제 용산 치이카와 마켓에서 한복 마스코트가 재발매했다는 소식도 들려 사람들 많은 현장을 상상했다. 나는 여유가 있어 보유 중인 아이들이 있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한복 하치를 데리고 도쿄 여행도 다녀온 적이 있기에 추억은 남아 있다. 신상 굿즈들도 구경하고 싶지만 지방에 사는 나는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 한국 마스코트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고 느끼지만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는다. 언제나 이뻐야 구매 욕구가 생긴다.
지금도 마음이 흔들리는 한 가지 마스코트가 있다. 근육곰과 켄타우로스의 조합인데 케로베로스보다 귀엽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동생이 누이구루미인지 물어봤지만 결국 마스코트로 분류된다고 하니, 커서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으려 한다. 그래도 켄타우로스의 매력은 끝내 이길 수 없겠다 싶다. 한국 먼작귀 엘지 트윈스 치이카와 콜라보 마스코트 리뷰는 이쯤에서 마무리한다. 끝.